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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대구 아양초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지하철 참사로 희생돼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 박제균(7)군을 위해 추도묵념을 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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