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

입력 2003-03-04 09:26:37

대학에서 현대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뽑은 '2003년 올해의 문제소설'(푸른사상 간)이 단행본으로 묶여 나왔다.

책에 수록된 12편의 소설은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활동하는 교수 350명이 2001년 11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월간지, 계간지, 무크지 등 16개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가운데 추천한 작품을 학회의 선정위원회가 최종 선정한 것이다.

선정 작품마다 교수들의 해설이 첨부돼 있다.

수록작은 다음과 같다.

△검은 밤(강영숙) △거미의 계략(김경욱) △낙서문학사 창시자편(김종광) △감이 익을 무렵(김향숙) △들꽃 씨앗 하나(이청준) △외국어(이화경) △낙원빌라(전경린) △플라나리아(전상국) △희고 둥근 달(정찬) △호텔 유로, 1203(정미경) △추상화(하창수) △그러나 다 그러는 것만은 아니다(한승원). 460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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