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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 3시40분쯤 대구 대명5동 ㄹ모텔에서 김모(38·대구 비산동)씨가 전 부인 신모(30·대구 대명동)씨를 살해하고 자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이 구조했다.
경찰은 함께 사용한 카드빚때문에 싸우던 중 김씨가 전 부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현재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중태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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