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상태로 동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김명화(55·여·대구 방촌동)씨가 1일 새벽 또 숨져 대구지하철 참사 사체 수습 사망자는 55명으로 증가했다.
또 전동차 안에서 분류된 유해도 최소 142구에 달해 확인된 사망자만도 197명에 이르게 됐다.
현재 입원 중인 부상자는 위독한 1명, 중상 4명을 포함해 119명이다.
부상자 가족들도 대표 모임을 구성하기 시작해 2일쯤 대표단 회의를 열어 손해사정인을 선임하는 등 법적 대응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중앙로역 청소 때 수거돼 안심기지창에 버려졌던 잔재물 더미에서 수습된 유류품 230점을 1일부터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개, 연고자를 찾고 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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