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중앙로의 버스 통행을 금지해 온 대구시와 경찰은 통금 범위를 확대, 1일부터 아카데미극장~하나은행(동성로지점) 사이 150m에 대해 모든 자동차 통행을 금지했다.
이에따라 시민회관에서 중앙로로의 우회전까지 금지되는 등 반월당~대구역 사이 중앙로의 대부분 자동차 통행이 사실상 금지됐다.
그러나 약전골목에서 반월당네거리, 동아백화점에서 대구역 등으로 우회전해 중앙로로 진입하는 것은 계속 허용된다.
대구시는 중앙로역 플렛폼(지하3층)의 상부 슬라브 등 건설 구조물이 방화 참사 때 약해져 이번 조치를 취했다며, 가시설 보강공사를 실시해 마무리되는 대로 중앙로 자동차 통행을 재개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조물 보강 공사는 현장 보존 요구때문에 미뤄져 왔으나 실종자 유가족들은 지난달 27일 공사 착수 요구를 수용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