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청소부에서 한국최고의 품질명장이 된 김규환(48·대우종합기계 창원공장)씨가 3일 계명문화대 입학식에 초청돼 90분동안 초청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계명문화대 수련관에서 강연할 김씨는 '목숨걸고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를 주제로 온갖 어려움을 딛고 품질명장에 오르기까지 진솔한 체험담과 성공비결을 신입생에게 들려준다.
강원도 평창군에서 가난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머니 약값을 벌기 위해 열다섯 살에 고향을 떠나 객지를 떠돌다 어머니의 죽음과 가난에 자살을 결심하지만 1975년 (주)대우중공업에 사환으로 입사, 남다른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식 기능공으로 일하며 입사 23년 만에 명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 초등학교 중퇴 학력의 벽을 넘어 하루 3시간씩 새우잠을 자며 공부해 대학 졸업과 국가기술자격증 등을 취득하기도한 김씨의 이야기는 몇해전 'MBC 성공시대'와 'KBS 이것이 인생이다' 등에 소개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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