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대구 민주운동' 43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 2·28 기념탑에서 사업회 주최로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기념 메시지를 보내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성숙한 민주의식으로 나라의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대구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뜻하지 않은 지하철 방화 참사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하루빨리 이 아픔이 치유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28 기념사업회 이완식 공동의장과 사업회 임원, 4.19혁명 부상자회 강재식 회장과 관계자, 경북고 이규옥 교장과 박상하 대구보훈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관기자 1iddkk@im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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