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운드 출범으로 농업이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농산물 안정 생산에 주력, 사태 해결에 팔을 걷었다.
특히 쌀농사의 경쟁력향상을 위해 고품질 쌀 및 기능성 쌀을 적극 개발하고 품목별 연구회 육성과 현장애로기술 개발로 지역전략 작목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업지도 방향을 세계화에 부응하는 지역농업 대응력 구축의 해로 정하고 3천200만원을 투입, 총 20개소 20ha에 고품질 우량품종 전시포를 설치키로 했다.
또 사업비 3천600만원을 들여 혈액정화와 몸속 중금속 배출, 면역효과 등이 입증된 게르마늄 쌀을 건천, 산내, 불국동 등 3개소 30여ha에 재배, 지역특산물로 브랜드화함으로써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보리재배 집산지인 건천일대에 미맥연구회를 조직하여 보리재배 대체작목으로 5ha에 달하는 고품질인 우리밀 집산지를 조성하고 제분시설을 갖추어 작목회원들이 직접 가공해 판매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것.
또한 안강읍 육통리와 산내면 외칠리에 벼 육묘공장 2개소를 추가로 건립, 갈수록 농촌 일손부족 현상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미질이 좋은 육묘를 생산하여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한다는 것.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소득증대와 경쟁력을 위해 친환경 농업 기술개발 보급과 소비자 지향적인 안정농산물 생산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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