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서버와 인터넷으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설연휴전 ADSL을 VDSL 프리미엄으로 교체를 해달라고 한국통신에 신청을 했었다.
VDSL은 아직 서비스 되는 곳이 많지가 않아서 주소를 가르쳐 달라길래 주소를 불러주니 분명히 VDSL 서비스가 되는 지역이라고 했다.
그래서 VDSL 프리미엄으로 바꿔달라고 신청을 하니 우선 사용하고 있는 ADSL라이트를 ADSL프리미엄으로 바꿔주고 설 연휴가 끝나고 바로 집으로 방문해서 VDSL모뎀을 교체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게 되며 요금은 지금부터 적용해 만원이 추가된다고 했다.
며칠만 기다리면 되겠거니 하고 기다렸는데 설 연휴가 지나도 오지 않고 인터넷 회선 속도 역시 달라진게 없었다.
거의 한달을 기다린 뒤 화가 나서 다시 전화를 하니 어이 없게도 지금 현재 사는 곳은 VDSL서비스 구역이 아니라고 하는게 아닌가.
순간 화가 났지만 상담원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싶어 참았다.
분명히 처음 신청할 때는 서비스 가능하다고 했다가 한달 후엔 서비스 구역이 아니라고 하고 VDSL을 사용하기 위해 한달전부터 만원을 추가로 냈는데 말이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ADSL라이트에서 ADSL 프리미엄으로 바꿔졌다고 했으나 속도 체크를 해보니 속도변화가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바뀌었는데 속도가 왜 이러냐"고 따지니까 상담원도 할말이 없는 듯 "그럼 업그레이드를 한번 받아보겠냐"며 "연결 번호를 가르쳐 줄테니 전화를 해보라"고 했다.
만약 실수로 서비스 구역이 아닌데 서비스 구역이라고 잘못 말을 했다면 전화를 해서 잘못 알려 주었다고 사과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한 달동안 기다리게 하고 돈을 더 지불하도록 만든 한국통신은 각성해야 된다고 본다.
한택훈(대구시 수성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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