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들도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 돕기에 나섰다.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대구지회(회장 손문익)는 25일부터 3월2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053-420-8014)에서 '희생자 돕기 모금 작품전'을 열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는 서울지회 회원작품 20점과 대구지회 회원작품 35점이 전시된다.
회원들이 무상으로 작품을 내놓았고, 수익금 전액은 지하철참사 유족돕기에 쓰여진다.
손문익 대구지회장은 "당초 3월중에 열기로 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희생자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전시회 일정을 앞당겼다"면서 "낮은 가격대로 작품을 판매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번 전시에는 고찬용 김광배 김상용 김성균 김정기 노춘애 박희욱 이동록 이봉수 이일남 이태형 손문익 임시목 장영즙 정봉근 정세유 정희숙 조규석 최경수(이상 서양화) 김영진 남학호 박분도 손정애 심상훈 전병렬 진성수 차운님 한춘봉(이상 한국화) 권대훈 김병기 배문주 송주형 윤명국 이병준 최정교(이상 조각) 등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전업미술가협회(회장 김춘옥)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갤러리 올에서 88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모금 전시회를 열고, 회원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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