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유학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재육성 장학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자녀교육문제 및 도.농간의 소득격차, 삶의 질 차이 등으로 인한 대도시 등으로 매년 700여명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
군청 총무과 김주생 과장은 "청송군 인재육성 장학회는 지역주민 및 출향인사 등 80명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10년간 군비 30억원(매년 3억원) 적립과 군민 및 출향인들의 성금 20억원 등 총 5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대윤 군수는 "인재육성 장학재단에서 적립한 기금 50억원으로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지원 등 지역교육 현안문제를 해결, 지역교육은 물론 청송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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