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요리 진수 경주서 선보여'

입력 2003-02-24 13:29:45

"요리의 진수와 성공 비결을 신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도 경주에서 선보이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특급 체인호텔 최초의 한국인 총주방장 박효남(41·서울 힐튼호텔) 조리이사. 그의 요리를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경주 힐튼호텔 양식당 다빈치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 제일의 프랑스 요리전문가로 평가받는 그는 현재 서울 힐튼호텔 조리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내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프랑스 요리에 관한한 최고 요리사로 알려져있다.

몇해전 TV 인기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성공시대'에 출연해 그의 성공사례가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주방장으로 알려진 박 이사는 1992년 서울국제요리대회 대상, 96년 싱가포르 세계요리대회 5개분야 금상수상, 2002년 서울세계박람회 국제요리대회 대상 등 각종 요리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 이사는 "경주에서 일품요리와 세트 메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특별행사로 마련될 '박효남 총주방장의 특선요리 강좌'(6일)와 '성공시대 메뉴와 함께 하는 미식가의 밤'(7일) 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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