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독립영화협회는 21일 오후 7시 3층 회의실에서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현장을 담은 영상 보고회를 가졌다.
영상 'Film Friday'는 협회 회원인 현종문 감독의 작품으로 사건 발발 20분 후 현장에 도착해 촬영한 것이다.
40분 후에 방송 카메라가 도착했으니 가장 먼저 현장을 영상에 담은 것이다.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희생자들이 이송되는 급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물이다.
현씨는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생생한 화면을 통해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영상 보고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Film Friday'는 MBC와 SBS 뿐 아니라 일본 NHK에서도 방송됐다.
22일에는 오전 8시 대구 MBC '문화가 보인다'에서도 소개됐다.
문의 053)62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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