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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우리 모두 묵념합시다".
지하철 참사 희생자 시민 애도기간(19~23일)의 마지막 날인 23일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대구 전역에서는 안타까운 사연만 남기고 떠나버린 영령들을 애도하는 추도 사이렌이 일제히 울린다.
자동차 운전자들은 추도 사이렌에 맞춰 일제히 경적을 울리고, 종교 기관들에서는 종을 쳐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해 주기를 대구시는 당부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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