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기 독자위원회 첫 회의가 20일 오전 11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홍(경북대 신방과 교수) 김대훈(소아과의사), 김숙희(대구은행 지점장), 김익환(변호사), 이상규(경북대 사대부고 교사), 최윤정(대구YWCA본부 부장), 황재찬(수성구청 부구청장)씨 등 독자위원 7명 전원이 참석했다.
본사에서는 정재완 사장, 김정길 부사장, 여동진 총무이사, 이진협 편집국장과 독자위원회 실무 담당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재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독자위원들이 흔쾌히 본사의 독자위원직을 수락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 편집진들과 기탄없는 대화를 통해 독자를 위한 좋은 신문제작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길 부사장은 본사의 개황과 제작방향을 설명하고 정론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독자위원회의 심도있는 의견개진과 조언을 당부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재홍교수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중추적 지역언론인 매일신문이 제역할을 다 해나갈 수 있게 각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자위원들이 다양한 목소리로 매일신문에 대한 비판과 제언, 불만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것"을 다짐했다.
독자위원회는 앞으로 두달에 한번씩 갖는 정기모임에서 매일신문 지면전반에 대한 분석과 제언을 하고 본지에 마련되는 옴부즈맨 칼럼을 통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게 된다.
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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