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일 대구 지하철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전문을 보내왔다.
위로 전문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대신해 교황청 국무장관인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이 작성해 대구 교구의 이문희 대주교 앞으로 발송했다.
소다노 추기경은 전문에서 "방화범이 저지른 참사 소식을 들은 교황께서 이 대주교가 대구시 당국과 희생자 유족들에게 충심으로 애도의 말씀을 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다노 추기경은 또 "교황은 희생자의 영면을 빌고 오열하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신의 가호와 위로가 깃들기를 기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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