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대구 중구청(구청장 정재원)이 전국 최초로 조직한 중구문화예술진흥기획단(기획단장 김상직)의 첫 출발을 알리는 '2003 중구신춘음악회'가 21일 오후 7시 중구 남산4동 웨딩부페코리아 7층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중구청이 각 아파트 단지나 동사무소, 공원 등지에서 마련하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첫 시리즈 행사로 연중 계속된다.
2월 행사에는 소프라노 손현진, 바리톤 이인철, 대금주자 이인수(대구교육대 교수), 피아니스트 백낙원(대구예술대 교수), 트럼펫 주자 이종석(대구시향 수석), 중구합창단(지휘 신상하), 남산4동에 사는 노금미(피아노·남산초교 6년) 이주은(바이올린·남산초교 5년)양 등과 테너 엄정행(경희대 교수)씨가 특별 출연한다.
중구문화예술진흥기획단은 올해 6천여만원의 예산으로 10여회의 동네음악회를 개최하며 3월에는 동인 1·2·4가동 동사무소, 4월에는 약전골목에서의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또 6~8월에는 국채보상공원, 경상감영공원, 2·28공원 등지에서 U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대대적인 퓨전 콘서트도 마련한다.
특히 연주가 가능한 그 지역 주민들을 무대에 세움으로써 동네 밀착형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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