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화평씨 "내년 총선 출마"
○…14,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허화평(66) 전 의원이 17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해 사실상 내년 포항지역에서의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허 전 의원은 이날 포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구나 정당 공천 등 변수에 대해서는 "중.대선거구제 논의 등 정치적 변수가 많은 만큼 올해 상반기를 넘긴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만약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당선되었다면 우리 정치는 5년은 후퇴했을 것"이라고 말해 한나라당 공천에는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또 노 당선자의 정치이념에 대해서는 "노 당선자를 좌파로 보기는 어렵지만 노 당선자 측근중 상당수가 막시즘 이념에 경도된 좌파 성향의 인사"라고 분석했다.
"청와대 비서관 확정은 31명"
○…'청와대 비서관 32명'이라는 17일자 2면 기사는 대통령직인수위가 홍보수석 산하 국내언론2 비서관으로 내정 발표된 권영만 MBC 정책기획팀 차장이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고 정정 발표함에 따라 3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령직인수위 김만수 부대변인은 17일 이날짜 '인수위 브리핑' 자료에 실린 청와대 비서관 32명 확정 명단과 관련, "국내언론2비서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에 이를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인수위 브리핑'은 홍보수석실 산하 국내언론2(방송담당) 비서관에 권씨가 내정됐다는 사실을 담은 명단을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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