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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수사2계는 18일 박모(30)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휴대전화 판매·수리업자인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 중순까지 휴대전화 복제프로그램을 설치한 노트북과 형식등록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데이터통신케이블 등을 사무실에 설치해놓고 고객들에게 대당 3만원씩 받고 630여대의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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