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향학열을 불태운 대구의 중견배우 홍문종(56)씨가 오는 19일 경운대 매체정보학과를 졸업한다.
홍씨는 지난 98년 쉰을 넘긴 나이에 대구과학대 연극영상과에 입학해 대구 연극인들의 만학열에 불을 당겼다.
2000년 졸업하고 곧바로 4년제인 경운대에 편입해 이번에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홍씨는 "주위의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이번에 졸업하게 됐다"며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MBC '달구벌 만평'의 진행자이기도 한 홍씨는 지난 82년 연극협회 대구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금까지 200여 편의 연극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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