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극년 대구은행장은 17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 2002년 총회에 참석, 지원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기금 중 1억6백만원은 2000년 5월부터 시작한 '지역사랑카드'의 2002년도 사용액 중 일정비율(0.1%)에 따라 대구은행이 전액부담해 조성한 것. 지난 2000년과 2001년에는 각각 2천만원과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또 2001년 11월부터 대구사랑운동 지원기금 확충을 위해 비씨카드사와 공동으로'대구사랑 마이홈러브카드'를 발행해 온 대구은행은 자체 적립기금 6천4백만원과 BC카드사에서 적립한 3천만원 등 9천4백만원을 비씨카드 경명현 부사장과 함께 이날 전달했다.
신용카드와 같이 이 카드를 사용하면 이용액 중 일정비율(0.1%) 만큼 대구은행과 비씨카드의 부담으로 기금이 조성돼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에 전해져 대구사랑운동에 동참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 행장은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 하기 위해 대구은행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각종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사랑카드와 같은 지역공헌형 카드가 널리 활성화돼 지역사랑운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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