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원도 용평스키장과 서울, 대전 등에서 열린다.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구와 경북은 지난해 성적 5위와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등 4개 종목에 202명(임원 78명, 선수 124명)의 선수단을 파견, 빙상 쇼트트랙 등에서 15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해 7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매년 막강 전력을 자랑한 쇼트트랙은 이번에도 금메달 5개를 예상하고 있다.
남초부의 김성일(계성초교), 남중부의 김재한(경신중), 여중부의 진선유(경북사대부중), 여고부의 전지수(정화여고), 남대부의 민룡(계명대) 등 5명은 1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희(화원초교)와 김수진(정화중)은 피겨스케이팅 싱글 여초부 C조와 여중부 C조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키 유망주 이세미(정화중)는 여중부 슈퍼대회전과 회전, 대회전에서 3관왕을, 문정인(서울대)은 남대부에 걸려 있는 4개의 금메달을 모두 노린다.
지난해 장염으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에 그친 이세미는 올해 무릎이 좋지 않지만 금메달 2개 이상은 딸 전망이다.
대구는 컬링 여고부(대구여자경영정보고)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빙상, 스키, 컬링 등 3개 종목에 70명의 선수단(임원 10명, 선수 60명)이 출전하는 경북은 금메달 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천주현(경북일반)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달 초 열린 일본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컬링 남자 일반부의 경북도청과 남고부의 의성고도 2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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