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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포워드 박정은이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정은은 3라운드에서 팀내 최다인 평균 19.8득점을 올려 팀이 3승2패를 기록해 단독 2위를 지키는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기자단 투표에서 총 70표중 35표를 얻어 조혜진(26표·우리은행)을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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