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건강식으로 타조요리를 먹어보세요'.
타조요리 하면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사람이 많다.
동물원에서 타조의 가늘고 긴 다리와 목을 본 사람이라면 '저걸 어떻게 먹어'하고 말한다.
하지만 타조고기는 최고의 건강식. 다른 육류에 비해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칼로리이고 육질이 부드러워 미식가들에게는 널리 알려져있다.
막상 타조고기를 먹으러 가면 또한번 놀라게 된다.
타조를 '커다란 닭'쯤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은 쇠고기처럼 붉은색을 띤 고기에 놀랄 수 밖에 없다.
타조 고기는 쇠고기와 비슷해 요리의 활용폭이 높다.
타조는 고기뿐 아니라 가죽, 깃털, 뼈까지 하나도 남김 없이 사용된다.
특히 타조의 뼈는 속이 빈 다른 조류 뼈와는 달리 속이 꽉 차있어 소뼈의 사골같이 장시간 우려내면 시간이 지날수록 진하고 깔끔한 맛이 나온다고. 4월부터 산란이 시작되는 타조알은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성장기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다.
10~12개월된 타조 한마리에는 약 100인분가량의 고기가 나오는데, 약 21가지 부위로 나뉘어진다.
부위에 따라 적합한 요리가 결정되는데, 타조고기의 참맛을 알 수 있는 육회부터 소금에 살짝 절인 생구이, 샤브샤브, 다리살과 목살을 이용한 찜 등 다양하다.
부위만 적절하게 선택한다면 다른 고기와 비슷한 요리법을 택하면 된다.
도움말 : 타조요리전문점 미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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