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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7시50분쯤 남구 대명11동 박모(64·여)씨 집에 불이나 세들어 살고있는 김모(64·여)씨가 화상을 입고 주택 30여평을 태웠다.
경찰은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9시쯤 대구 이곡동 ㅎ아파트 이모(36·여)씨 집에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2천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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