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내 관공서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어 시민 불편은 물론 지역발전 저해와 시내 교통혼잡 유발 등 부작용이 많아 종합청사타운 개념 도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남산동 일대 시내 중심 도로변에는 수십년 전부터 경찰서.농협중앙회.교육청 등이 자리잡아 시내 교통 체증 현상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김천경찰서 경우 지난 1983년 외곽지 이전을 않고 현재 부지에다 청사를 신축했고, 김천교육청 역시 1981년에 신축하면서 현재의 부지를 그대로 지켰다.
김천시청은 지난 1994년 외곽지인 현재의 신음동으로 신축 이전했으나 부지를 좁게 잡은 데다 다른 기관이 없어 주변지역 발전을 이끌지 못했다.
검찰청과 법원 역시 지난 1999년 삼락동 일대 교동 택지개발지구로 신축 이전했으나 다른 기관과 합치지 못해 7만6천여평의 택지개발지구는 변호사 사무실 20여개소만 촘촘히 모여 있을 뿐 분양이 거의 안돼 잡초만 무성한 실정이다.
특히 삼락동 일대는 최근 문화예술회관.종합운동장이 들어섰고, 체육관이 신축 중에 있는 등 주변 여건이 좋아 다른 기관들이 이 곳으로 모여들 경우 신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상당수 시민들은 "주민 편의는 물론 최악인 시내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서도 관공서는 외곽지로 이전해야 하고, 가능한 한 한 곳으로 모여 종합청사 형태를 갖춰야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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