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텍의 주력 수출상품인 '슈퍼맥스'는 기술력에서나 판매량에서나 단연 세계 최고의 워터제트 직기다.
슈퍼맥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실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위입 장치에 실을 일정한 간격으로 분리하고 감아주는 얀 세퍼레이트 기능을 추가해 기존의 끊김 현상을 없앴다.
또 위입장치내 연결 통로인 피더 부분도 실의 꼬임 방향에 따라 자동적으로 회전 방향이 전환돼 고품질의 직물을 자유자재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위입장치내 각종 부품은 세라믹, 스테인리스 등으로 초정밀 가공·제작돼 녹이 슬지 않고 흔들림없는 안정적 위입이 가능하다.
마이크로 프로세스화한 제어장치도 슈퍼맥스만의 강점. 외부에서 통제 가능한 프로그램을 기계 내부에 입력, 메인 컴퓨터에서 시간 및 정지 위치 등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
또 관리사무실 컴퓨터와 기계 내부 프로그램의 상호작용을 통해 직기의 가동 상황, 작업결과, 정지원인 등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 관리인원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텍스텍 김수근 해외영업부장은 "슈퍼맥스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모든 공정이 자동적으로 이뤄져 기술력이 떨어지는 중국, 동남아 업체들이 선호한다"며 "저진동, 저소음으로 유지비용이 대폭 절감돼 도요다 등 일본 대기업 제품들보다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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