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임하댐 주변지역 정비사업비가 대상지 면.동별로 15억원에서 부터 최고 120억여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13일 시청회의실에서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양댐 주변정비사업비 477억원 배분에 관한 관계자회의를 개최하고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
건교부 배분기준은 댐 계획홍수위선으로부터 상.하류 5㎞ 이내 지역의 읍.면.동에 대해 △수몰면적 40% △전체 인구 30% △전체 면적 20% △기타 10%의 비율을 적용해 지원 규모를 정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인구밀도가 낮은 직접 피해지역은 상대적으로 배분율이 떨어지는 등 불합리함이 많다고 판단해 배제했다.
그 대안으로 댐 계획홍수위 상류 유역 5㎞ 이내의 면.동지역을 대상으로 △구역면적 40% △수변거리 30% △구역면적내 인구수 30%를 적용해 배분율을 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안동댐은 와룡.북후.임하.예안.도산.녹전.남선면, 중구.명륜.용상.서구.법상동, 임하댐은 임하.길안.임동면이 대상지역이 되고 이중 가중치가 가장 높게 산정되는 임동면에는 5년간 약 120억여원이 지원된다.
한편 안동시는 지원금을 주민 생산기반조성분야인 농산물공동저장시설과 버섯재배사 신축, 치어방류사업 등에 집중 투입키로 하고 다음달까지 면별로 사업계획신청을 접수해 건교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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