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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수사과는 주가조작으로 6억원을 챙긴 혐의로 모 증권 직원 송모(40)씨와 모 은행 전 지점장 이모(40)씨 등 4명을 14일 구속했다.
이들은 서울 송파구에 사무실을 차려 60명으로부터 50억원을 모아 지난해 1월 모 철강업체의 주가가 2천600원일 때 2천850원에 대량 매수 주문을 낸 뒤 자기들끼리 사고 팔면서 350억원 어치의 주가를 조작, 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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