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브라질 출신의 수비수 호제리오(30)를 전북 현대에서 1년간 임대, 영입했다.
대구FC는 14일 호제리오의 에이전트사인 월드풋볼 관계자와 임대료 13만달러와 연봉 14만3천달러 등 27만3천달러에 1년간 임대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98년부터 5년간 전북 현대에서 중앙수비수로 활약한 호제리오는 185cm, 85kg의 탄탄한 체격으로 대인마크와 제공권 장악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제리오는 그러나 2001시즌 최다 파울(98개)의 불명예를 안는 등 플레이가 거칠고 공격 가담능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지닌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또 대구FC는 박성홍(24.호남대.포워드), 김덕중(24.연세대), 장형관(24.인천대), 김대수(28.대전.이상 수비수), 장형관(24.인천대.미드필더) 등과도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중 대학을 졸업하는 이들은 1억5천만원 안팎의 계약금과 연봉 2천만원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FC는 국내선수 15명 정도와 터키 출신의 용병 라심(33.수비수), 토프락(31.미드필더) 등과 이번 주말까지 입단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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