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3일 새 정부청와대 총무비서관에 최도술(56)씨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당선자의 부산상고 1년 후배인 최씨는 80년대 초반 노 당선자가 변호사 시절 사무장을 맡았고, 이어 노 당선자가 88년 13대 총선에 도전하며 정치인으로 변신한 후로는 줄곧 지구당 사무국장을 맡는 등 최측근 부산인맥으로 분류된다.
최씨는 이로써 문재인 민정수석, 이호철 민정1비서관 내정자에 이어 부산 측근 인맥으로는 세번째로 청와대 주요직에 참여하게 됐다.
총무비서관은 청와대내 인사조정 및 재무관리를 책임지는 소위 '청와대 집사'로 일컬어진다.
댓글 많은 뉴스
李 대통령 "돈은 마귀, 절대 넘어가지마…난 치열히 관리" 예비공무원들에 조언
尹 강제구인 불발…특검 "수용실 나가기 거부, 내일 오후 재시도"
李 대통령 "韓 독재정권 억압딛고 민주주의 쟁취"…세계정치학회 개막식 연설
정동영 "북한은 우리의 '주적' 아닌 '위협'"
정청래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 곧 장관님 힘내시라"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