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주부들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통메주부녀회'를 구성, 옛 방식대로 메주를 쑤어 전통 장맛을 이어가고 있다.
예천군 보문면 기곡리 21농가 주부들은 지난해 4만여평에 공동으로 콩을 재배해 수확한 뒤 겨울동안 질좋은 콩으로 황토 온돌방에서 장작불을 이용, 전통메주 6천여장을 생산했다.
이들은 전통 메주로 된장.간장.청국장을 만들어 간장 5.4ℓ에 1만8천원, 된장.청국장은 3㎏에 2만1천원, 전통 메주는 4장에 5만2천원씩에 각각 판매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부들은 앞으로는 전통메주를 이용한 고추장.담북장을 만들어 우리 전통 장맛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통메주 구입문의처 054)653―0534 전통메주부녀회장. 인터넷 주문(http://yecheon.sang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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