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9번째 원전인 울진원전 5호기가 12일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전본부는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울진 5호기의 시운전 정비를 위해 12일부터 각종 기기와 배관 등에 물을 넣고 압력을 가해 누설 여부 등 설비의 건전성을 검증하는 상온수압시험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울진 5호기는 오는 7월까지 각종 시험을 마친 뒤 11월 연료장전, 12월 송전선로와 연결한 시운전 전력 송전 등을 거쳐 내년 6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울진원전 5호기와 함께 착수한 6호기는 5호기보다 1년 늦은 2005년 6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