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문화행사 풍성청소년 수련관·향교등

입력 2003-02-12 13:37:41

대보름날인 15일 대구지역에서는 다채로운 전통놀이·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날 달서구 청소년 수련관 운동장에서는 정월 대보름 맞이 '제4회 달비달맞이축전'이 열린다.

달집태우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와 오곡밥·전통나물 먹거리 시식회 등 순서로 진행된다.

범어동 어린이회관 광장에서는 윷놀이, 링 던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오전 11시 대구향교 강당에서 유림신년교례회 및 윷놀이가 있으며, 오후 3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지신밟기, 고사,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오후 5시 평리3동 당산목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동제'가 천왕메기보존회 주최로 마련된다.

또한 현풍천변에서는 달성문화원 주최 정월대보름 달맞이 기원제 및 군민 노래자랑 행사가 있고, 다사 매곡리 금호강 둔치에서는 다사농악 보존회의 지신밟기 및 대보름굿이 펼쳐진다.

북구 무태청년회가 동서변교 다리밑에서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마련하고, 남구 이천동 A지구 재건축조합원과 주민 200여명도 16일 오전 10시 이천동 사업장내 공터에서 정월대보름맞이 한마당윷놀이잔치를 연다.

이에 앞서 남구농악단은 15일 오전 9시30분 남구청 광장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펼친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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