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학생이다.
요즘 로또 열풍이 너무 광적인 것 같다.
매스컴은 물론 학교나 학원도 온통 로또 이야기다.
처음에는 어른들이 하는 일종의 오락이구나 생각하고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지금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하니 판단력이 부족한 우리 학생들까지도 거기에 동참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은 착각에 빠져 허황된 꿈을 꾼다.
그러다 보면 공부도 하기 싫다.
심지어 어른들도 근로의욕을 상실하고 복권에만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이 많다던데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학생들까지 이런 세태에 젖어들까 걱정스럽다.
부디 당국이나 어른들께서 학생들까지 한탕주의에 휩쓸리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다.
정상(대구시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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