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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30분쯤 남구 대명9동 정모(68.여)씨 집에서 정씨가 가위로 자신의 입안을 찔러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유족들은 정씨가 이날 며느리(41)와 얘기를 하다가 "오래 살지 않는다"고 말한 뒤 자신의 방에서 자해를 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강병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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