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는 10일 2003년도 정기이사회를 갖고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현빌딩을 매입해 벤처기업 보육 전용건물로 활용키로 했다.
또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부지 1천815평, 연면적 1천645평,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첨단산업지원센터(2004년 5월 준공예정)를 학교법인 계명기독재단에 위탁 건립하기로 의결했다.
동대구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매입할 예정인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718평 규모의 동현빌딩(행남자기빌딩)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터넷 서비스 등 소규모 벤처기업의 보육기능에 특화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대구벤처센터는 벤처기업 지원 서비스 기관을 집중 유치하고, 동현빌딩은 창업보육 공간으로 기능적 역할을 나눔으로써 동대구로 일대의 벤처 클러스터 형성이 촉진될 전망이다.
특히 동현빌딩에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사무공간과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창업준비 사무실'을 설치, 창업준비사무실→ 창업보육센터 입주(1차 보육)→ 대구벤처센터 또는 대구TP벤처공장(2차 보육) 순으로 창업보육 시스템을 체계화할 예정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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