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포탄이 쏟아지는 전쟁터라도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셔터를 누를 것입니다".
세계적인 종합 다큐멘터리 교양잡지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지(1월호)에 작품 사진과 함께 소개된 김현수(32)씨는 9일 "신문사나 통신사에 들어가 종군기자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지가 미국의 오늘을 묘사하기 위해 오하이오대의 사진전공 학생 114명이 찍은 1만2천장의 작품 사진을 대상으로 특별 기획한 ZIP CODE 45701 포토 올림픽에서 다른 동료학생 1명과 함께 최고의 작품에 선정, 잡지에 게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오하이오대는 퓰리처상 수상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집장 출신 등 유명 교수진이 대거 포진해 있어 아이비리그 출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포토 저널리즘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몰려들어 보도사진에 관한 한 세계최고의 대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씨는 현재 이 대학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다.
서울에서 나서 용문중·고등학교를 나온 김씨는 미국 인디애나주 볼스테이트 대학에 유학한 뒤 귀국해 병역을 마쳤고 일본과 중국에서의 언어연수, 미국 포트웨인신문사의 인턴십 과정을 거쳤으며 버지니얼 파일럿 신문사에서 인턴십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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