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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4시10분쯤 대구 비산1동 임모(46·여)씨 집에서 불이나 1천400만원(소방서 추산) 가량의 피해를 내고, 옆집 두 채에 옮겨 붙어 지붕과 방 일부를 태운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오래된 목조가옥인데다 당시 불난 집들에 아무도 없었다는 임씨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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