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조만간 획기적인 조직개편과 인사교류를 단행할 예정이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문화공보담당관실을 폐지하고, 공보담당은 기획감사담당관실로, 대외협력담당은 총무과, 문화재담당은 도시주택과로 편입시킨다는 것.
또 읍·면·동과 본청직원의 순환근무를 더욱 확대하고 특산물판매와 전자쇼핑몰 관리업무 전담팀을 신설해 6급이하 직원 10명을 선발, 시장 관리하에 특수시책을 전담시킬 계획이다.
영천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방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복합 민원처리, 은해사 집단시설지구 조성과 골프장 건립, 산림휴양림 조성,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한 그린투어 관광객 유치 등 각종 개발업무를 전담할 부서 신설과 일부 과의 폐지에 따른 것이다.
박진규 영천시장은 "신설되는 개발전담부서(가칭 지역개발과)의 과장과 담당요원들은 업무의 중요성을 감안, 공개모집하겠다"며 "업무상 특별한 성과를 올린 직원에게는 특별승진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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