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수첩

입력 2003-02-07 13:22:42

◈윤정길 영양군 부군수

신임 윤정길(47) 영양군 부군수는 "민선 3기 영양군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해내는 일과 새로운 농업육성으로 소득증대에 혼신을 쏟겠다"고 포부.

윤 부군수는 예천군 풍양면 태생으로 경북고, 육사 졸업후 공직에 몸을 담은 후 경북도 국제협력담당관, 의회전문위원, 문화산업·경제교통정책과장, 예산담당관을 지냈다.

부인 조영애(40)씨와 1녀. 취미는 바둑으로 수준급이다.

◈이종수 KT 대구본부장

신임 이종수(48) KT대구본부장〈상무〉은 충남 청양 출생으로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본부장은 제16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전화건설국 토목부장, 한국통신 건설사업단 토목부장, 순천전화국장, 건설사업단 토목국장, 감사실 특감팀장,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민희 KTF 대구사업본부장

신임 이민희(45) KTF 대구사업본부장〈상무〉은 경기 안성 출신으로 광운대 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광운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8년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한 이 본부장은 ISO 국제심사원, 한국통신 품질보증단 규격국을 거쳐 KTF 네트워크본부장과 연구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준학 농협 안동시지부장

이준학(52) 신임 농협 안동시지부장은 "농협의 농산물 판매확대 전략과 친환경 농업육성 등 지역농가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실무를 펼치는데 매진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안동 와룡면 출신인 이 지부장은 영남대, 연세대 대학원(교육학박사)을 졸업하고 농협대 교수, 농민신문사 논설위원, 농협중앙회 문화홍보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농협중앙회 재직시 기획력과 리더십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인 노봉자씨와 2남. 독실한 천주교인으로 취미는 독서.

◈이해욱 고령전화국장

신임 이해욱(42) 고령전화국장은 "통화품질 향상과 매출 증대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힘을 쏟겠다"며 중점 업무방침을 강조했다.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대를 졸업하고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이 국장은 상주전화국에서 처음 근무를 시작, E-biz 사업본부 비즈메카사업2부장을 거쳤다.

부인 정경희(41)씨와 1남1녀. 취미는 낚시.

◈권영락 영천시 재향군인회장

권영락(58) 신임 영천시 재향군인회장은 "노령화로 침체된 향군회 조직에 개혁의 바람을 불어넣고 조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영천 중앙동 출신인 권 회장은 영남대 법대와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ROTC 6기 소위로 제대, 금호읍장과 화산면장,대창면장, 영천시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영천시장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경력도 있다.

부인 김윤태(55)씨와 1남2녀. 취미는 독서.

◈장경곤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장경곤 신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지방의회 부활과 함께 의사담당관으로 근무한 도의회 '창립멤버'다.

12년만에 의회 사무처의 수장으로 돌아왔다.

경북대 재학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냈을 만큼 정치에 관심이 많다.

지난 지방선거 때도 고향인 청도에서 군수선거 후보로 꾸준히 거명되기도 했다.

아직 정치에 대한 꿈을 갖고 있다.

업무 스타일도 남성적이다.때문에 의회 일각에서는 의원들과의 관계 설정을 주목하고 있는 반면 사무처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양론이 뒤따른다. 57세. 청도출신. 대구고. 경북대 법학과. 대구대 행정학 박사. 울릉군수. 안동군수. 경산부시장. 영천부시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경주부시장. 도 공무원교육원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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