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천 직항로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인천발 대구행을 시작으로 처음 개설되고 대구에서는 11일 오전 7시40분 첫 비행기가 뜨는 등 주 7회 운항된다.
4일 오전 현재까지 10일 인천발 대구행 첫 비행기에는 17명이, 11일 대구발 인천행에는 70명이 탑승을 예약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건교부로부터 이 노선 운항 면허를 받았으며, 새 노선 개설을 알리기 위해 홍보지와 새 비행 일정표 5만여부를 대리점 등에 배포하는 한편 인천공항·대구시청·대구상의 등에 플래카드를 내걸어 홍보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구지점 임종성 차장은 "새 노선 개설로 지역민들의 해외여행 때 김포공항을 거쳐 가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돼 여행시간도 1시간 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새 노선 탑승 수요가 많을 경우 운항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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