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으로 임신중절과 같은 무절제하고도 비인도적 행위가 서슴없이 행해지고 있다.
예의염치에서 이탈되면 인면에 수심이니 금수와 같다.
씨뿌리면 나는 이치 설계하면 나타나니 금수행을 하면 살아서 금수고요 금수도를 설계하니 죽고난 뒤 죄진빚 갚으려 짐승으로 탈바꿈하고 지옥고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맬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하신 것이니 천국문의 열쇠는 하늘에서부터 열리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부터 열릴 것임을 뜻하고 있다.
그럼에도 젊은이 가운데는 법률에서 허락한다 해서 안이한 생각으로 경솔하게 성 생활을 향락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자기행동에 책임을 지지않는 자는 스스로 자기인격을 파괴하는 것이며 도둑이란 재물만을 훔쳐서 도둑됨이 아니다.
마음을 훔치는 것이 큰 도둑이니 아기에게 사랑의 그늘을 앗아가거나 부부간이나 모자간에 신의와 은혜를 저버리어 평생을 가슴에 한 맺히고 불행을 만들어 주는 자가 크나 큰 도둑이다.
한 사람을 죽음의 고통에 빠뜨리면 그 자신은 열 번이나 죽을 고비에 빠지고 한사람을 살게 만들면 자신은 열번 죽을 고비에서도 살아난다는 인과법칙을 되새겨 보자.
무분별한 향락에만 사로잡혀 예의염치 망각하고 생리조절 아니하고 함부로 잉태하여 낙태 수술 한다거나 낳은 아기 기르지 않고 함부로 버려둠은 짐승만도 못하다.
예수님도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여자는 남편을 갈지 말고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심을 상기하기 바란다.
물질문명이 비대해져서 정신문화가 세력을 잃고 물질문명이 천하를 지배하니 인간들은 욕망의 노예가 돼 점차 인간이 인간 이하의 것으로 타락하는 불건전하고 불행한 세상이다.
스님.동화사 포교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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