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30일 김대업씨가 제기한 이정연씨 병역의혹과 관련된 명예훼손 등 고소.고발 사건 23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실상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병풍'의혹 관련 고소.고발사건은 현재 서울지검 특수1부에 13건, 형사1부에 9건, 특수3부 1건 등 총 23건이 검찰에 계류중이다.
검찰은 '병풍'의혹 본안에 해당하는 정연씨 병역의혹과 관련, 김대업씨 녹음테이프 조작 여부에 대한 뚜렷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핵심 참고인인 김도술씨가 해외체류중인 점을 감안, 참고인 중지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대업씨의 수사관 사칭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하는 등 김씨와 한나라당 등이 관련된 다른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서도 대부분 무혐의, 참고인 중지, 각하 등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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