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앞으로 북한 핵문제가 조기에 유엔안보리에 회부되도록 외교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NHK가 30일 보도했다.
일본의 이같은 방침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임동원 대통령 특사를 만나지 않은 것은 핵문제는 북미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는 북한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본정부는 특히 임 특사의 면담 불발과 함께 러시아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의 제의를 거부하는 등 북한측이 보여온 일련의 대응을 감안할 때, 핵개발 계획 포기를 전제로 한 대화에는 북한이 당분간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