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2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공기업 부문 도농복합형태 시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4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1995년도 경산시·군 통합 후 1998년도 최우수 평가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과 수도의 과학화를 위한 노력이 타 시보다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
시 상수도 공기업은 재정구조면에서는 영업수지 비율과 경상수지 비율이 지난 2001년도에 115.3%에서 작년 119.7%로 점차 높아졌다.
상수도요금을 원가의 99.7%로 현실화하였으며, 자금운용계획을 수립하여 유휴자금은 모두 환매조건부 채권으로 정기예금화하여 이자수입을 증대하는 등 건전재정을 운용했다.
급수보급률 확대를 위해 배수관로 24㎞, 상수도 노후관교체 12.4㎞를 매설.개량하여 보급률이 2000년 85.3%에서 2001년 86.8%로 높였다.
특히 2000년부터 실시한 '경산시 상수도시설 개량 및 확장사업'이 2002년 12월 준공, 도시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상수도요금 자동납부제도를 실시해 모두 7만436건의 실적을 올려 자동납부에 따른 3천297만5천원의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절수기와 절수형 샤워기 헤드를 설치해 수돗물 절약을 생활화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 12월 완공된 경산정수장의 수돗물을 각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350억원을 들여 상수도 간선관망 정비사업을 펴 2004년 완공 예정이다.
수도정비기본계획 기술진단을 완료하여 2016년 계획인구 50만에 대비한 기본계획을 정비하는 등 원활한 급수보급과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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