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잃은 슬픔 속에서 유산 전액(24억여원)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하기로 한 가수 조용필이 제2회 스타선행대상 특별상을 받는다.
이 상은 청호나이스가 5개 스포츠신문 연예부 기자 60명의 투표를 거쳐 지난해 사회봉사와 자선 및 기부활동 등으로 모범을 보인 연예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4일 수상자 10명을 발표한 바 있는데 최근 조씨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MCS 조규현 대표는 "조용필씨가 투표 직후에 좋은 일을 한것이 알려져 기자단 만장일치로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용필은 생전에 금연 운동과 불우청소년 장학금 기부에 힘쓴 고 이주일씨와 함께 특별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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