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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호평동성당의 나요한(61) 주임신부가 지난 26일 오후 4시 15분 선종했다.
빈소는 명동성당 지하성당이며 장례는 28일 오전 10시 명동성당 대성당에서 정진석 대주교와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지 내 성직자 묘역이다.
아일랜드 출신인 나 신부는 지난 1966년 한국으로 와 1988년까지 춘천교구에서 사목활동을 했으며 2001년부터 호평동 천주교회 주임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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