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고구려연구회(회장 서길수)는 고구려 국내성 천도(서기 3년) 2천주년인 올해 이를 기념하는 학술대회와 전시회 등 10가지행사계획을 마련했다.
다음달 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국내성 천도 2천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이에 맞춰 같은날 서울 지하철 경복궁역에서는 18일까지 계속될 특별전 '대륙에 남은 고구려'를 개막한다.
5월 한달 동안 매주(총 4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 영풍문고 이벤트홀에서는 '고구려 문화대학'을 개설한다.
강사로는 서길수 회장과 김일권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연구교수, 윤명철 동국대 겸임교수가 나선다.
10월25-26일에는 '고구려 국중대회(國中大會)-동맹(東盟)'을 연다(장소 미정).
연구회가 매년 한 차례 개최하는 고구려국제학술대회 올해 제9차 행사는 '벽화'를 주제로 잡아 10월23-25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서는 이화여대 중문학과 정재서교수가 고구려 고분벽화를 통한 고구려 도교사상을 발표한다.
이와함께 고구려 벽화를 소재로 한 '디지털컨텐츠 개발'을 시작하며, 그 일환으로 '사진으로 보는 고구려유적'을 e-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7월1-8일에는 작가 30명이 참여하는 '국내성 스케치 여행'이 계획돼 있으며 '고구려역사유적(홀본성·국내성·백암성) 답사'(8월10~16일·정원 80명) 및 '실크로드의 벽화와 암각화 해외답사'(7월26~8월2일·정원 30명)도 예정돼 있다.
서길수 회장은 "국내성 천도 2천주년을 계기로 고구려에 대한 일반 및 학계의 관심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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