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방송 4사 중 마지막으로 인터넷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 유료화에 들어간다.
MBC 인터넷 자회사인 iMBC측은 "접속자 증가로 인한 투자비 발생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시기는 빠르면 4, 5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료화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식, 단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01년 6월 SBS 자회사인 SBSi로부터 시작된 방송콘텐츠 유료화는 MBC의 합류로 2년만에 방송 4사로 확대됐다.
SBSi가 '드라마 대본보기'로 포문을 연 유료화는 같은해 9월 EBS의 VOD.AOD에 이어 SBSi VOD서비스 유료화로 본격화됐다.
KBS도 지난해 8월부터 방영일 기준으로 2주일이 지난 고속 VOD서비스를 콘텐츠 유통사이트인 콘피아닷컴을 통해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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